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는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독립영화 축제다. 1978년에 설립된 이 영화제는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창하여 만들어졌으며, 독립영화의 발표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선댄스 영화제는 영화 제작자와 관객, 산업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영화와 재능 있는 감독들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제는 보통 1월 중순에 열리며, 독립영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상영된다. 매년 수천 개의 영화가 제출되며, 이 중 엄선된 작품만이 상영될 기회를 얻는다. 선댄스 영화제는 경쟁 부문이 존재하여, 여러 상이 수여되며 특히 관객상과 심사위원상을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다.
이 영화제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재정 지원과 배급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며, 여러 주요 영화사들이 이곳에서 작품을 사들이기도 한다. 또한, 영화 산업 내 다양한 세미나와 패널 디스커션이 개최되어 영화 제작 및 배급과 관련된 주제가 논의된다.
선댄스 영화제는 세계적으로 독립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신인 감독과 배우들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는 발판이 되었으며, 매년 수많은 관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행사로 성장하였다.